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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복면가왕' 코스모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넘을까

[★밤TV]'복면가왕' 코스모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넘을까

발행 : 2015.10.26 06:20

윤상근 기자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는 과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를 넘을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5대 가왕으로 코스모스가 뽑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14대 가왕의 자격으로 15대 복면가왕 토너먼트를 지켜본 코스모스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특유의 애절함으로 선보이며 막강한 실력으로 가왕 후보에 오른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를 눌렀다.


코스모스와 만날 상대를 뽑기 위한 이번 토너먼트 역시 실력파 가수들의 향연이었다. 앞서 아나운서 김현욱, 가수 박지윤, 춘자 등을 제친 후보들은 2, 3라운드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신성우의 히트곡 '서시'를 부른 이 밤의 끝을 잡고는 장수 아이돌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었고, 이소라의 '제발'과 조관우의 '늪'을 부른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쏘제 앤 스파르타의 정체는 20년 차 가수 이정봉이었다.


또한 전람회 '이방인'을 부른 뒤 정체가 공개된 상태에서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르며 환호를 받은 가수는 바로 슈퍼주니어의 규현이었다. 이와 함께 규현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구라의 촉이 맞아 떨어지는 모습도 오랜만에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른 SNS 스타 은가은은 이날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된 고 신해철을 향해 특별한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들 모두 코스모스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코스모스는 15대 가왕에 오르며 마법사를 81 대 18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눌렀다. 코스모스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워서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일밤-복면가왕'은 4, 5, 6, 7대 복면가왕에 오른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많은 가왕 등극 기록을 갖고 있다. 코스모스는 현재 13, 14, 15대 복면가왕에 성공한 상태.

코스모스가 과연 언제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올 지 주목된다. 현재 시청자들은 코스모스의 정체에 대해 가수 거미를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코스모스가 거미가 맞을 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로선 가왕 쟁탈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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