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가수 싸이가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미국 등 외신에서도 싸이의 새 앨범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CNN은 'Science of Psy'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3년 5개월여만에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로 돌아온 싸이의 신곡 '대디(Daddy)'에 대해 보도했다.
CNN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쓴 싸이가 새로운 노래로 돌아 왔다"라며 "싸이의 신곡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 못지 않게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NN은 "싸이는 3년 전 '강남스타일'의 말춤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라며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반기문 사무총장도 싸이의 말춤을 따라 췄다"라고 설명했다.
또 CNN측은 "싸이는 '대디' 뮤직비디오에서 아기, 어린이, 아빠,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준다"라며 '대디' 뮤직비디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조명했다.
싸이의 '대디'가 이번 앨범 피처링에 참여한 윌 아이엠의 '아이 갓 잇 프롬 마이 마마(I Got It From My Mama)'를 부분적으로 오마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는 공개 이틀째인 2일 오후 3시 기준 7개 차트 1위에 올랐다. '대디'는 멜론, 올레, 벅스, 몽키3 등 4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나팔바지'는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3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쌍끌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의 '칠집싸이다'는 자이언티, 씨엘, JYJ의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특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싸이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부터 싸이 특유의 흥이 담긴 곡까지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곡들로 채워졌다.
한편 싸이는 2일 오후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