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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히틀러, 남다른 초콜릿 사랑 "치통 심각"

'서프라이즈' 히틀러, 남다른 초콜릿 사랑 "치통 심각"

발행 : 2015.12.13 11:15

윤상근 기자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독일 나치 시대의 독재자 히틀러가 무서워한 사람은 치과의사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히틀러의 적과 히틀러의 남다른 초콜릿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됐다.


제작진은 "히틀러는 한 남자를 두려워해 핑계를 대고 전당대회를 여는 등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히틀러의 적은 히틀러의 치과 주치의 요하네스 블라쉬케였다. 요하네스는 독일에 병원을 차리고 히틀러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을 치료해왔다. 히틀러가 이 사람을 피했던 이유는 치과 치료를 매우 무서워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히틀러의 치아 상태는 좋지 않았다. 충치가 많았고 50세가 되기 전에 정상적인 치아는 거의 없어 히틀러의 구취는 항상 심각했다.


그 이유는 바로 유별난 히틀러의 식습관 때문이었다.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히틀러는 초콜릿 등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고 습관적으로 하루 1kg에 달하는 초콜릿을 먹을 정도였다.


결국 치통을 치료하기 위해 부른 치과의사가 바로 요하네스 블라쉬케였고, 히틀러는 치과 치료를 받을 때 심한 고통을 느꼈다. 요하네스 블라쉬케는 치과 치료를 받고 싶지 않아 했던 히틀러가 잠이 든 사이에 치료를 하려다 들킨 적도 있었다.


이후 1945년 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는 수세에 몰리자 자신의 벙커에서 자살했고, 블라쉬케는 히틀러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연합군에 의해 수배됐다. 히틀러는 자신이 지하벙커로 갈 때도 케이크 전담 요리사를 데리고 갔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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