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코믹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맨 오브 스틸'을 넘어섰다.
4일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6억 8285만 달러(한화 약 786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 7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중 북미권에서는 2억 6145만 달러를, 해외에서는 4억 2140만 달러를 챙겼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주말에만 전 세계에서 총 851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얻었다.
이로써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또 다른 DC 코믹스 영화인 '맨 오브 스틸'이 기록한 6억 6804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2016년 전 세계 영화 흥행 순위에서 '주토피아', '데드풀'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2주차 행보는 다소 처진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직전 주 성적에 비해 흥행 수익이 70%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3월 23일 전야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DC코믹스의 양대 산맥 배트맨과 슈퍼맨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199만 명을 동원했다.(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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