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인 가수 조경수가 대장암 3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배한성, 이용녀, 김영희, 안세하, 신봉선, 현영, 광희, 양정원, I.O.I가 출연해 '비워야 잘 산다! 대장항문질환'을 주제로 변비와 치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항문에 대한 상식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항문 골든벨'에서 1등을 해 항문대장에 등극했다.
방송 중반엔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로 알려진 가수 조경수가 깜짝 등장했다. 조경수는 대장암 3기를 극복해 완치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비결은 블랙푸드와 채소를 많이 먹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이었다. 특히 그는 아침마다 샐러리를 갈아 마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어 출연자 중 이용녀, 배한성, 안세하, 김영희는 실제 대장검사를 받는 장면이 나왔다.
김영희는 장의 청결상태가 가장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김영희는 전날 술자리때문이라 변명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녀와 안세하는 주의 판정을 받았고 배한성은 위험판정을 받았다.
배한성에겐 출연자 중 항문건강이 가장 안좋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특히, 검사결과 네개의 용종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에 현영은 "정말 잘 나오셨다"며 "발견이 안 됐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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