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을 원작으로 삼은 블록버스터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하루 만에 4600만 달러(약 530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심상찮은 바람을 예고했다. 주말을 제외한 개봉일 역대 1위의 성적. 뜨거운 열풍에 힘입어 호드 대 얼라이언스로 나뉜 원작 팬들이 패싸움을 벌였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영화의 원작이 된 온라인롤플레잉 게임 '월드 오브 워프래프트'(WOW)의 전 세계 1억 유저들 가운데 약 10%인 1000만 명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충성도 높은 원작 팬들의 기대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 한국 극장가에서도 지난 9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오는 7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토르 : 라크나로크'가 오는 7월 4일 호주의 골드 코스트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말께 촬영을 마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어벤져스'의 일원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아스가르드 왕자 토르의 이야기를 그린 마블 히어로 영화 '토르'의 3번째 이야기. '토르:라그나로크'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사라졌던 헐크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최근 외신을 통해 "'토르3'는 토르와 헐크의 버디 무비이자 로드 무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등도 출연한다. 2017년 11월 3월 개봉.

○…존 보예가가 SF괴수영화 '퍼시픽림2'의 주연을 맡는다. 지난해 말 개봉했던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에서 스톰트루퍼 출신 주요 캐릭터인 핀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던 존 조예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에 이어 대형 블록버스터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퍼시픽림2'의 줄거리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존 보예가는 1편에서 이드리스 엘바가 맡았던 캐릭터 스탁커 펜테코스트의 아들로 등장할 예정.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퍼시픽 림'은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 괴수 카이주에 맞서 예거라 불리는 초대형 로봇 슈트를 입고 싸움을 벌이는 지구 연합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201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4억1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했다. 2편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자로 물러나고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레전더리 픽쳐스가 제작하고 유니버설픽쳐스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배급에 나선다.

○…영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의 재촬영을 놓고 설왕설래다. 앞서 '고질라'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가 오는 7월 촬영분의 40%를 다시 찍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예고편까지 공개한 상황에서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테스트 촬영에서 '낮은 퀄리티'로 형편없는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힘을 얻었다. 하지만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의 테스트 상영은 애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다만, 제작사 디즈니는 다소 어두운 영화의 톤을 바꿔놓고 싶어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에 대해 '이전 스타워즈 영화와 다르게 불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쟁 영화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재미있는 어드벤처 영화를 원했던 디즈니와는 명백히 다른 노선이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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