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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 이젠 모바일 콘텐츠 제작 도전 "변화의 물결 시작"(종합)

이영돈PD, 이젠 모바일 콘텐츠 제작 도전 "변화의 물결 시작"(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이영돈PD/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영돈PD/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영돈PD가 모바일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코쿤홀에서 ㈜이영돈TV 출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영돈PD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이영돈TV의 설립 배경, 향후 제작하게 될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그는 그간 교양, 다큐멘터리 등 TV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영돈PD는 이날 본격적인 모바일 콘텐츠 제작 설명에 앞서 "먼저 지난해 3월 광고 때문에 시청자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며 고개를 숙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 다룬 한 회사의 식음료를 다뤘고, 방송 후 사실과 다르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서 다룬 식음료와 관련 타사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영돈PD는 공식석상에서 사과한 후 자신이 만들어 낼 모바일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인 음식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이 눈에 띄었다.


이PD는 '가정식요리를 팝니다', '이영돈PD의 푸드트럭'을 제작한다. 그는 "'가정식요리를 팝니다'는 숨겨진 여러분 가정의 최고 요리를 소개, 주변 사람들에게 적절한 가격에 배달 하는 것이다"며 "'푸드트럭'은 청년실업 탈출을 다룬다. 청년 요리사와 함께 건강한 메뉴 개발, 청년 실업자가 푸드트럭을 운영할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영돈PD의 대표 프로그램 KBS 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다룬 '고발'과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대중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돈PD/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영돈PD/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PD는 이외에 '이영돈PD가 추천합니다'를 통해 좋은 먹거리와 식당, 좋은 의사, 피부 관리 비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네티즌이 궁금해 하는 것을 실험과 검증을 통해 알리는 '과연 그럴까?'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MCN 방송', '캠페인-못생긴 것을 먹읍시다'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영돈PD는 자신이 제작하게 될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 지상파에서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며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방송 시장에 나선 가운데 경쟁하게 된 것과 관련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것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있어 먼저 수익보다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수익금은 청년실업 해결에 쓸 예정이며, '가정식요리를 팝니다'를 통해 얻은 수입은 가정집에 수익금 전체를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영돈PD는 "지금 지상파, 종편, 케이블, 인터넷 방송은 3년 안에 급격히 바뀔 것 같다"며 "개인 인터넷 방송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다. 이 개인 방송이 규모가 커져서 현재 방송 시스템과 충돌을 일으키면서 발전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은 큰 변화(방송)의 물결이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만큼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고 싶다"면서 자신이 제작하게 될 모바일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영돈TV는 이영돈PD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리지널동영상을 제작, 웹과 모바일 환경으로 유통시키는 넥스트 미디어다. 콘텐츠 내용은 먹거리, 건강, 뷰티에 대한 정보로 시작해 추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소비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 네이버, 다음카카오, 유튜브, IP TV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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