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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응사' 이후 악플에 시달려..집에서 안 나갔다"

도희 '응사' 이후 악플에 시달려..집에서 안 나갔다"

발행 : 2016.11.10 15:25

김미화 기자
/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배우 도희가 악플로 인해 괴로웠던 심경을 전했다.


도희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에출연한다.


현재 1살을 갓 넘긴 포메라니안 몽구를 키우고 있는 도희는 '개밥남' 스페셜 멤버로 출연해 하루 종일 외출도 하지 않고 몽구와 함께 쓰는 가구 조립, 몽구 약 먹이기, 몽구와 놀아주기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희가 몽구에게 이토록 지극정성인 이유는 과거 힘든 순간 몽구가 큰 힘이 됐기 때문. 숙소에서 나와 첫 홀로서기를 할 때부터 함께 한 몽구는 이제 가족이나 다름없다.


특히 도희가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을 때 몽구는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존재다.


도희는 "원래 집순이인데 ('응사' 출연 이후) 집에서 더 안 나가게 됐다. 하루 종일 누워있을 때도 있었다.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었다"라며 갖가지 소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힘든 순간, 몽구를 만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몽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도희는 솔직담백한 일상을 공개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그녀는 좁은 원룸에서 당당하게 굴비를 구워먹으며 남다른 혼밥을 차리는가 하면, 어머니와 통화를 시작하자 전라도 사투리로 거침없이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배우 도희와 반려견 몽구의 솔직한 일상은 11일 오후 11시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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