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숙집 딸들' 이미숙이 술게임을 몰라 '옛날 사람' 취급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는 박수홍이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출연자들에게 31가지 맛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했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출연자들 31게임을 생각해냈고, 윤소이 게임을 권유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좋지 않은 반응에 그만두려 했으나 이수근이 "1, 2, 3"을 외쳤다.
그러나 이미숙은 어리둥절했다. 윤소이가 이미숙에게 아느냐고 물었고 이미숙은 "어떻게 하는 거야? 나 몰라"라 말했다. "술자리에서 아무도 안 가르쳐줬어요?" "누나를 골로 보낼 사람이 없었어요?"라며 모두 이미숙을 놀라워했다.
해봐야 안다며 출연자들은 일단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숙은 "왜 하나만 말해?"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4 다음에 "7, 8"을 외치는 '아무 말'을 선보였다. 게임이 진행되며 이미숙은 이내 게임을 이해했지만 결국 그의 순서에 31을 말하게 돼 게임에서 패했다. 이미숙은 "날 걸리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구나"라 하며 원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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