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드 황제 조성모가 MBC '밥상 차리는 남자' OST를 통해 깜짝 컴백한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밥상 차리는 남자'의 OST Part3 조성모의 '더 사랑할래'가 이날 정오 공식 발매된다.
이번 곡은 조성모가 2014년 스페셜 싱글앨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정식 음원인 만큼, 발매 소식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 온주완이 극을 이끌고 있다.
'밥차남'의 세 번째 OST인 조성모의 '더 사랑할래'는 방송에 삽입된 후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인해 조성모의 곡임이 알려지며, 음원 발매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호흡이 긴 주말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정식 음원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성모의 '더 사랑할래'는 '밥차남'의 남자주인공 온주완의 테마곡으로 '엽기적인 그녀', '구르미 그린 달빛', '운빨 로맨스' 등 가요와 OST를 포함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팀 Lohi가 야심 차게 내놓은 느린 템포의 발라드. 방황하는 청춘 이루리(최수영 분)와 사랑에 빠지며 상처투성이인 루리를 치유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루리에게 치유 받고 있는 뜨거운 남자 정태양(온주완 분)의 심경을 대변하는 곡이다. 도입부부터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곡으로 조성모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만나, 쌀쌀한 가을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줄 전망이다.
한편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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