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임이 'SNL 코리아9'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토요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9'에서 이태임은 '품위 있는 그녀'와 '펄프픽션', '이미지 세포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태임은 '품위 있는 그녀'코너에서 정상훈의 불륜녀 역할을 맡았다. 이 역할에서 불륜녀 역할은 물론 씨스타의 '나혼자' 댄스를 추는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태임은 '펄프픽션'에서는 보스의 여자인 우마 서먼 역으로, 이태임 특유의 관능미 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이어 신동엽과의 섹시 커플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로 출연한 '이미지 세포연구소'에서는 이태임은 총 4가지의 역할로 열연을 했다. 먼저 이태임은 남장여자 역할을 연기했다. 음식을 먹고 트림을 하고 발가락을 긁는 등의 털털한 여자 이미지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이태임은 '응답하라1997'을 패러디 한 학생 연기로 10대 여학생 역할을 연기했다. 이번 역할에서 이태임은 부산사투리와 10대 은어를 능숙하게 보여줬다. 이어 단아한 춘향이 역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트로피칼녀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기존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임은 "2년 전 SNL에서 힘들었는데, 용기를 얻고 좋은 작품을 만나 힘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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