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수요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한끼줍쇼'는 7.6%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최고시청률은 9.4%까지 치솟았다.(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는 지상파 비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 전국 기준으로는 6.8%의 시청률을 보였다.
'규동'MC 이경규와 강호동이 게스트와 함께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따뜻한 밥 한끼를 얻어먹는 콘셉트로 출발한 '한끼줍쇼'는 2016년 10월 첫방송 이후 1년3개월 여를 맞았다. 그 사이 MBC 터줏대감 '라디오스타', SBS 신흥주자 '싱글와이프2' 등의 사이에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림사 절친'인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밥동무로 출연해 성북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유이와 임수향은 직접 운전대를 잡고 규동형제를 인터뷰하며 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네탐색 후 끝없이 이어진 높은 벽 앞에서는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이는 자기소개 대신 아버지 김성갑 야구 코치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유이는 야구 팬인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고, 임수향은 종료 2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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