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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합시다]준호 "2PM 멤버들 이견 없이 재계약..신기·뿌듯"(인터뷰③)

[★차한잔합시다]준호 "2PM 멤버들 이견 없이 재계약..신기·뿌듯"(인터뷰③)

발행 : 2018.03.03 08:15

윤성열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선입견을 버리면 다르게 보인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겐 선입견이 따라다닌다. 연기력 검증도 안 된 가수들이 인기를 앞세워 쉽게 캐스팅 기회를 얻는다는 이유에서다. '연기돌'이라는 꼬리표 아닌 꼬리표도 따라 붙는다.


아이돌 그룹 2PM의 준호(이준호·28)의 행보는 그래서 남다르다.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에서 작은 조연으로 연기를 시작해 차근차근 기반을 닦았다. 가수 활동 중 어깨 관절와순 수술로 무대에 설 수 없어 좌절하던 순간 찾아온 기회라 더욱 값졌다.


2017년은 준호의 필모그래피에 커다란 획을 그은 시기였다. 상반기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고, 하반기엔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첫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연기돌'에 대한 선입견도 단번에 뒤집었다.


아직 겨울 기운이 남아있는 3월 초, '차한잔합시다'의 주인공은 준호다.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준호는 올해도 시작이 좋다. 최근 2PM 멤버들과 함께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쳤다. 그는 "후배들에게 영감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바람을 조금씩 실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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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서


-준호 씨는 가수와 배우 중 앞으론 어떤 방향에 더 무게를 둘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하고 싶어요.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좋아요. 지금은 그렇게 활동하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제가 배우로서 활동하는 걸 보고 팬이 됐는데 '얘가 2PM 이었구나', '솔로로도 하는구나' 알게 되는 분도 계세요. 그런 면도 되게 신기해요. 팬들은 처음에 제가 연기한다고 할 때 걱정도 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팬들도 배우로서 모습까지 엄청 좋아해주세요.


-2PM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또 한 번 재계약을 했어요.


▶일단 저희끼리는 '누가 나가든 상관 없다. 2PM 하자'였어요. (정욱)사장님도 '우리 회사면 좋겠지만, 우리가 아니어도 2PM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이었고요. 결국 저희가 재계약하게 된 배경은 우리가 편하고요. 저희가 회사에 요청을 드린 것에 즉각적인 반응도 오고 피드백이 좋고요. '2PM 팀을 만들어달라' 얘길 했을 때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셨어요. 저희가 JYP와 재계약, 재재계약 모두 다 최초라는데 뿌듯함도 있고요. 여러 가지에요. 이번에는 다른 거 별로 안 따지고 사인하는 느낌이긴 했어요.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멤버들끼리 전혀 이견은 없었어요?


▶세부적으로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할 거면 하고, 나가서 할 거면 하든지, 그래도 문제는 없다. 2PM은 하자!'였어요. 그런데 '쿨'하게 잘 됐죠. 이제 멤버들을 보면 마냥 신기해요. 뭐만 하자고 하면 '하자!'가 돼요. 신기해요.


-나가서 같이 했을 수도 있는데, JYP여야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일단 편해요. 임원진과 형동생이 됐고요. 불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툭 까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어요. 그런 면에서 2PM을 좀 더 케어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드렸고, 그렇게 전담팀을 꾸리게 됐어요.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JYP 대외협력이사도 됐더라고요.


▶회사와 이야기하면서 욕심을 내비쳤던 거 같아요. 후배들에게 영감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요. 회사한테 장기계약을 한 아티스트로서 존중을 받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과거 롤모델로 꼽았던 그룹 신화처럼, 2PM도 장수하고 있어요.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저희도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몇 년 간의 공백기를 갖고 다시 뭉쳐서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부러움이거든요. 우리가 원하는 이상향의 느낌이고요. 나중에 더 나이가 들어 환갑에 디너쇼를 하려나 잘 모르겠네요. 하하. 먼 미래는 생각 안 하고, 다시 뭉쳐야 할 것만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④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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