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쇼핑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2'에서는 한혜연이 '출장 영수증' 코너의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한혜연은 미국 뉴욕 출장 당시 아팠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혜연은 "뉴욕 출장 당시 40도가 넘어가서 참대가 다 젖을 정도로 아팠다"며 "먹을 것도 포토그래퍼나 매니저에게 사달라고 부탁했었다"고 전했다.
몸이 아팠지만 스타일리스트로서 쇼핑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 한혜연은 "함께 온 사람들이 백화점을 간다고 하는데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 세수도 안 하고 어떻게든 나갔다"고 고백했다.
이날 한혜연은 아이라이너 구입에 16만원을 쓴 영수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진한 아이라인을 그리는 한혜연은 "나는 눈동자가 다 보이는 눈이 아니다. 크게 떠야 보이는 정도다"며 "살도 많아서 (아이라인을) 엄청 그려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들이 쓰는 거에 10배 이상을 써야 하기 때문에 소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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