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폴 러드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4'와 이어질 주요 키가 된다는 것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폴 러드는 1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앤트맨과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2019년 개봉할 '어벤져스4'에서 키로 활약할 캐릭터가 앤트맨, 와스프 중 누구인지 묻자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뭔가 말씀을 드리기도 하지만, 모르기도 하고"라며 "모릅니다"면서 다가올 '어벤져스4'에 대한 궁금증만 더 크게 만들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에선 앤트맨이 등장하지 않았고, '어벤져스4'에 그가 등장해 전편과 이어질 열쇠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그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였다.
이날 폴 러드는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한 관전 포인트도 쉽게 이야기 하지 못했다. 스포일러를 염두,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이었다. 그와 함께 자리한 에반젤린 릴리 역시 영화와 관련한 관전 포인트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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