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부인했다.
10일 ‘닛칸스포츠’,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의 타지마 코조 회장은 러시아로 출국하기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의 일본 대표팀 취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타지마 회장은 “99% 가능성이 없다”는 말로 클린스만 감독은 사실상 차기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클린스만 감독을 만나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부정했다”면서 “정말 일본에 있어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술위원회에서 선임 기준을 말했으면 한다”고 클린스만 감독은 후보에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축구협회는 국내외에서 감독 후보를 찾고 있다. 타지마 회장은 “국외에 많다”며 해외 지도자를 우선시했다. 그리고 “러시아에 머무는 동안 감독 후보를 만날 계획은 없지만 질질 끌 필요는 없다”며 이달 안에 감독 선임을 마치겠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