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조원석(41)이 결혼을 전제로 3년째 열애 중이다.
조원석은 30일 스타뉴스에 연하의 여자친구와 3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조원석은 "만난 지 햇수로는 3년 정도 됐다"며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다"고 말했다.
조원석은 지난 2015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올해 초 조원석은 스타뉴스와 통화 당시 여자친구가 비연예인이라 공개하길 꺼려 했으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만큼 당당히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조원석은 최근 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에서도 열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조원석은 "얼마 전에 여자친구 어머니를 만나서 식사를 같이 했다"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석은 지난 25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진행된 가수 추가열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조원석은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일단 내 일이 잘 돼야 할 것 같다"며 "둘 다 나이가 어리지 않은 만큼, 결혼에 대한 이상보다 현실적으로 뭔가 보여야 하지 않겠나. '이쯤 되면 나를 믿고 결혼해도 될 수 있지 않겠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이 잘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석은 지난달 12일 세미 트로트 앨범 '여우야'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여우야'는 추가열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곡이다.
조원석은 "펑키 느낌의 세미 트로트 곡이다"며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고, 9월 4일 '탑 10가요쇼' 첫 녹화를 한다. 음반 활동 뿐 아니라 예능과 코미디도 두루 섭렵해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