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김윤진, 정웅인과 추격전 끝에 체포 위기? [★밤TView]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김윤진이 다시 한 번 정웅인에게 꼬리가 잡혀 정체가 탄로 나고 체포될 위기에 놓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에서는 한태규(정웅인 분)와 미스 마(김윤진 분)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그려졌다.

과거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써 9년 동안 치료 감호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이후 진범을 잡기 위해 미스 마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탈옥한다. 미스 마는 조무사 그리고 면회객으로 차례로 복장을 다시 갈아입은 뒤 한태규(정웅인 분)의 철통 같은 감시망을 뒤로 한 채 유유히 탈옥에 성공했다.

탈옥 후 미스 마는 자신의 딸이 묻힌 납골당으로 갔고 여기서 자신을 쫓는 한태규와 다시 한 번 마주쳤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미스 마는 "난 죽이지 않았어"라는 말을 남긴 후 다시 한 번 한태규로부터 유유히 도망쳤다.

이후 공개수배, 경찰 그리고 군인까지 동원했지만 미스 마를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이후 3개월이 지났고 미스 마는 안경을 쓰고 탈주범에서 추리소설 작가로 신분을 세탁한 후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 마는 새로운 마을에 정착해 추리소설 작가로 위장 후 세간의 이목에서 벗어나 살고 있었다. 그러나 미스 마는 딸에 대한 복수를 멈추지 않았다. 그 당시 딸을 죽인 범인을 목격한 사람을 수소문하는 등 딸을 살해한 범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또한 미스 마는 사람 심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뛰어난 관찰력으로 새로 이사 온 동네의 사사로운 사건을 처리하면서 동네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한편 한태규는 살해범이자 탈옥수 미스 마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태규는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미스 마가 사는 동네에서 그녀를 우연히 봤고 미스마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후 한태규는 수사망을 좁혀나간 결과 다시 한 번 미스 마를 체포 하려 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미스 마를 이모라 부르며 서은지(최성희 분)등장,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빠진 미스 마를 구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