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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만기 출소 14일만 다시 구속..法 "도망 염려"

차주혁, 만기 출소 14일만 다시 구속..法 "도망 염려"

발행 : 2018.12.27 20:36

강민경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7·박주혁)이 만기 출소한지 14일 만에 다시 구속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27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차주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워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후 차주혁이 마약 투약을 한 정황도 포착하고 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혁의 마역 관련 혐의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3년 9월 마약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어 2016년에도 대마 알선, 흡연, 투약 등의 범행을 저질러 기소됐고, 결국 검찰 조사를 받았다.


차주혁은 지난해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었다. 그는 지난 14일 만기 출소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0년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그는 과거 성범죄 논란을 빚어 남녀공학을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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