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연자가 일본에서의 성공담을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연자가 출연했다.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1977년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처음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했다. 첫 일본 활동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김연자는 권토중래해 1988년 일본에서 두 번째 데뷔로 큰 성공을 거뒀다.
김연자는 "두 번째 일본에 갔을 때는 일본어를 잘할 줄 알고, 일본을 어떻게 공략할지 준비하고 갔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부르면 빨리 출세하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연자는 재데뷔 1년 만인 1989년도에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말 프로그램이라는 NHK '홍백가합전'까지 진출하게 됐다. 김연자의 '홍백가합전' 출연은 당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그는 "'홍백가합전'은 그 해에 화제의 인물이나 히트곡을 낸 인물만이 출연할 수 있다"며 "오리콘 엔카차트에 15차례나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일본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며 "노래만 해서 얼마를 벌었는지 잘 모른다. 오로지 노래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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