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채널'에서 배우 최진혁이 친근한 옆집 오빠 같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과 양세형의 '막강해짐'(gym)과 소유진의 '다다익설'(說)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막강해짐'의 첫 게스트는 배우 최진혁이었다. 최진혁은 "얼굴 근육을 키우고 싶다"며 등장, "감정 표현이 서툴고 얼굴에 티가 많이 나는데 그런 것을 감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배우 태항호와 2인 1역 연기를 하게 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원래는 특수 분장을 하기로 했으나, 물에 빠지는 신에서 물에 빠질 위험성이 있어 극과 극의 2인 1역 '나왕식'이 탄생하게 됐다는 것.
또한 극중 태항호가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자 최진혁으로 변한 화제의 장면은 합성이나 편집 없이 카메라 앵글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강호동은 "재연해보자"며 가발을 썼고, 나왕식과 똑닮은 싱크로율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최진혁은 15년 지기 절친 장나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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