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새로운 홈구장의 역사적인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가장 환하게 빛났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신축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서 후반 11분 첫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막바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을 묶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21승1무10패(승점 64)를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63)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무승이 길어지던 토트넘처럼 6경기 연속 침묵하던 손흥민도 폭발했다. 이날 득점으로 리그 12호골이자 시즌 17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크게 환호했다.
특히 토트넘 역사에 길이남을 새로운 홈구장의 첫 번째 득점자로 우뚝 섰다. 토트넘은 이날 화이트하트레인 시대를 확실하게 정리하며 신축구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손흥민이 1호골 주인공이 누굴지 이목이 집중된 경기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모두 주목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이 가장 밝게 빛났다. 1조원이 넘게 들어간 새로운 경기장에서 첫 득점자가 되는 역사의 순간을 만들었다"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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