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영화 흥행 1위 하면 다시 와서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대만배우 왕대륙의 바람이 이뤄질 것 같다. 그가 주연을 맡은 '장난스런 키스'가 대만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27일 개봉한 '장난스런 키스'는 9일까지 33만 5775명을 동원했다. 41만명을 모은 역대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까지 7만명여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장난스런 키스'는 개봉 하루만에 4만, 개봉 4일차 10만, 개봉 7일차 20만, 개봉 12일차 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흥행을 하고 있다. 대만 로맨스영화 흥행 붐이 '장난스런 키스'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왕대륙은 지난달 내한 당시 '장난스런 키스'가 '나의 소녀시대'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밝혔다. 당시 왕대륙은 승리와 루머 때문에 기자회견을 긴급하게 취소했지만 팬들과 여러 행사는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출국했다.
과연 '장난스런 키스'가 대만영화 흥행 1위에 오를지, 왕대륙이 다시 한국을 찾을지, 이번에는 기자회견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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