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광수가 이솜이 '물 공포증'을 알았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엽은 휴가를 떠난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와 이솜은 수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상엽이 "두 분은 팔 다리가 길어서 수영 잘했을 것 같다"라고 질문하자 이광수는 "네 달 정도 이솜과 함께 수영 연습을 했다"면서도 "영상이 잘 나왔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에 이상엽이 "두 사람은 팔이 길어서 쭉쭉 잘 나갔을 것 같다"라고 묻자 이광수는 "저는 어렸을 적 수영은 잠시 배웠는데, 이솜은 '물 공포증'이 있었다.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현장에서 박수를 많이 받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인 동구(이광수 분) 없이는 아무 곳도 못 가는 세하(신하균 분)와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동구가 이야기가 담겼다. 이솜은 구청 수영장 아르바이트생이자 취업준비생인 미현 역을 맡았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난 1일 개봉 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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