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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손정은, 못말리는 연기 열정..MC들은 '빅웃음'[★밤TView]

'라스' 손정은, 못말리는 연기 열정..MC들은 '빅웃음'[★밤TView]

발행 : 2019.07.11 01:39

윤성열 기자
/사진='라디오 스타' 방송 화면
/사진='라디오 스타' 방송 화면


MBC 아나운서 손정은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는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정은과 함께 연극 '미저리'에 출연 중인 김성령은 손정은의 연기 도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손정은은 자신의 연기 도전에 대해 "아나운서의 위기에서 출발했다"며 "'어떻게 하면 확장해서 브랜드화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를 굉장히 세게 했고, (회사에서) 아나운서의 외연 확장에 대한 지지를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미저리'에 앞서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그는 '더 뱅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김상중에게 '눈썹을 움직이지 마라'는 연기 지적을 받고 보톡스 시술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앵커로 활동할 때 생긴 습관이라는 그는 "뉴스할 때는 중요한 것을 강조하는 버릇이 있다"며 "강조할 때 눈썹이 올라가게 돼 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손정은이 '미저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탐내는 것 같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손정은이 대사 연습을 할 때 자신의 대사를 따라 한다며 "내가 급한 일이 있어서 못하면 자기(손정은)가 무대를 서려고 그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정은은 자신의 역할인 보안관은 말투가 평이 한 편이라며 "에너지 넘치는 걸 해보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어 손정은은 '미저리' 속 김성령이 맡은 애니의 대사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뉴스를 진행하다 갑자기 애니로 변신해 열정적으로 분노 연기를 소화했고, MC들과 게스트들은 박수를 쳤다.


손정은의 연기를 본 게스트 남창희는 "소름 돋았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MC 김구라가 왜냐고 묻자 그는 "민망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안영미도 기다렸다는 "여기 에어컨 꺼달라. 너무 춥다"며 거들었다.


김구라는 "민망하게 하는 것도 성공하게 하는 범주에 들어간다"며 손정은을 감쌌지만, MC 윤종신은 "감싸주는 상황까지도 민망하다. 차라리 욕을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정은은 "그래도 연기 계속 해보고 싶다"며 돌연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의 손목 연기를 펼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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