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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양지운 "파킨슨병 진단..아내와 많이 울어"

'마이웨이' 양지운 "파킨슨병 진단..아내와 많이 울어"

발행 : 2019.08.06 15:43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성우 양지운이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6일 TV조선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양지운의 인생을 조명한다.


1960~70년대 배한성, 고(故) 박일과 함께 '3대 성우'로 불린 양지운은 영화 '육백만 불의 사나이', '헐크' 등 굵직한 외화 속에서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은퇴를 선언하며 50여 년간의 성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지운이 은퇴한 배경에는 '파킨슨 투병'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다.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표정이 굳어 있고 사람이 달라진 것 같다"는 말에 우울증인가 싶어 정신과를 찾았지만 곧바로 신경과로 안내를 받은 양지운은 정밀검사 후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 됐다.


최근 녹화에서 그는 "아내와 함께 많이 울었었다. '처음에는 왜 이런 질병에 걸렸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지'하는 마음이었다"며 당시 암담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투병 중인 양지운을 만나기 위해 1970~80년대 성우계의 전설인 배한성과 송도순이 뭉쳤다. 송도순은 "양지운이 아픈 건 말이 안 된다.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속상했었다"며 양지운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양지운은 "아파도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며 파킨슨병을 알게 된 후 갖게 된 긍정적인 태도로 동료들을 오히려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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