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승 1무 1패.
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영국 도박 회사 ‘윌리엄 힐’은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토트넘은 힘을 못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언론 ‘90min’이 26일 토트넘이 EPL을 제패하기 위한 필수 조건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지난 시즌 내내 괴롭혔던▲ 부상자다.
주포인 해리 케인은 지난 시즌 두 차레 부상으로 이탈했다. 델레 알리도 다쳤다. 알리의 경우 이번 시즌 복귀를 눈앞에 뒀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해리 윙크스, 얀베르통언 역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손흥민, 케인, 알리 등 강력한 자원들이 동시에 출격하는 게 필수다.

이와 연계해 우승 레이스를 펼칠▲ 라이벌의 전력 누수/span>다. '90min'은 맨시티와 리버풀에서 부상자가 나오길 바라야 한다는 것.
지난 시즌 리버풀은 부상자의 거의 없었다. 최고의 선수 11명을 세웠다. 모하메드 살라나 사디오 마네가 다치면 분명 힘들어진다.
물론 맨시티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쳐도 가브리엘 제주스가 있다. 르로이 사네가 장기 부상으로 빠졌지만,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스쿼드가 두텁다. 만약, 측면에서 부상자가 또 생길 경우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
점차 위력을 잃어가는▲ 에릭 라멜라가 각성해야한다고 이 매체가 주장했다.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았다. 라멜라가 높은 수준의 성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잠재력은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그를 향한 평가는 '반반'이다.
분명한 점은 라멜라가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가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재산이 될 것이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탕귀 은돔벨레는 패트릭 비에이라, 지오바니 로 셀소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힘을 앞세운 은돔벨레가 중원을 지배, 로 셀소는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녀야 한다.
마지막으로 라멜라와 더불어▲ 카일 워커 피터스도 반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오른쪽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나름 잘 헤쳐나가고 있다. 피터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이상의 팀을 만난다면? 시간이 흘러 맨시티는 더 강해진다. 케인을 향한 크로스의 공급 역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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