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의 왕국'의 해설을 맡아 대중에게 친숙한 성우 이완호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2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이완호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 하늘숲 추모원이다.
고인은 1963년 동아방송 1기로 입사한 이후 언론통폐합에 따라 동아방송이 KBS와 합쳐지면서 KBS 6기로 분류됐다.
고인은 KBS 1TV 장수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의 해설을 오랜 기간 맡았다. 고인은 이외에도 KBS 드라마 '닥터 후', '남과 북' 등 여러 프로그램의 성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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