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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 살인전과 남자친구와 결혼 위해 은퇴 선언

니키 미나즈, 살인전과 남자친구와 결혼 위해 은퇴 선언

발행 : 2019.09.06 08:46

공미나 기자
니키 미나즈 /AFPBBNews=뉴스1
니키 미나즈 /AFPBBNews=뉴스1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니키 미나즈는 5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은퇴를 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니키 미나즈는 최근 남자친구 켄니 페티(Kenny Petty)와 결혼 허가증을 받았다. 팬들은 니키 미나즈의 은퇴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성폭행·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켄니 페티와 결혼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경찰서의 성범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켄니 페티는 지난 1994년 16세의 소녀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해, 1995년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는 당시 16세였다.


미국 매체 TMZ는 그가 이 사건으로 뉴욕주립교도소에서 4년을 복역했다고 보도했다. 이후에도 그는 1급 살인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추가로 7년을 복역한 후 2013년 석방됐다.


니키 미나즈는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해 여성 솔로로는 빌보드 핫 100 최다 진입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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