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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김태희' 김하영, '개콘' 고정→본방사수[종합]

'서프라이즈 김태희' 김하영, '개콘' 고정→본방사수[종합]

발행 : 2019.10.11 16:52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서프라이즈 김태희' '서프라이즈 걔'로 불리는 배우 김하영이 '개그콘서트'에 고정으로 합류,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부르고 있다.


11일 KBS 2TV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영이 최근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춰 나간다.


지난 6일 방송된 새 코너 '노래따라 삼천리'에 등장했던 김하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결혼과 관련한 콩트를 소화했다. 특히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 2004년부터 재연 배우로 등장,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눈에 띄는 미모로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로 불리기도 했다. 더불어 다른 여자 배우들보다 많은 결혼식을 하면서 '프로결혼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를 통해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믹, 로맨스 등 짧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며 '서프라이즈'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런 그녀가 이번엔 '개그콘서트'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그간 코미디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어 고정으로까지 합류가 가능했다. 제작진 또한 그녀의 연기력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처럼 '서프라이즈의 김태희'까지 합류시킨 '개그콘서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지상파 유일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남아 있는 만큼, 거듭 변화와 도전 중이다. 과거 '개그콘서트'가 스튜디오에서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 '개육대' 등으로 야외 촬영까지 진행 중이다. 또 현장에 MC를 두고 코너를 소개하는 등의 방식은 한층 변화했다. 물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변화와 도전으로 '개그콘서트'를 향한 관심을 이어지게 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변화는 김하영의 고정 출연으로 더욱 돋보이게 됐다. 그간 가수, 배우 등 여러 스타들이 단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김하영처럼 아이디어 회의까지 참여하며 고정으로 나선 이들은 없었다. 때문에 개그맨이 아니더라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도 프로그램의 재기에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또 어떤 스타가 '개그콘서트'에 합류,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높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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