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알베르토 "호날두 노쇼 통역 논란? NO 인정, 伊 실드 아냐"

알베르토 "호날두 노쇼 통역 논란? NO 인정, 伊 실드 아냐"

발행 : 2019.10.12 06:53

김혜림 기자
/사진=JTBC2 '악플의 밤'
/사진=JTBC2 '악플의 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호날두 노쇼' 당시 통역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방송인 알베르토와 치어리더 박기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외국인들 지네 나라에서는 찐따면서 여기서는 멋진 척 하네'라는 악플에 대해 "NO인정"이라며 "저 이탈리아에서 좋은 학교도 나왔고 괜찮았다"고 답했다.


이어 "돈 받고 통역하면서 이탈리아 실드나 치는 이탈리아 XX"라는 악플에 대해 "지난 번 유벤투스 친선경기 때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NO인정이다"라며 "왜냐면 통역하면서 1000원도 안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원래 악플이 없었는데 호날두 노쇼 이후 악플이 생겼다"라며 "유벤투스 팬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축구가 종교 같은 거다. 경기 주최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팬미팅 때 MC를 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런데 돈이 없어서 페이는 줄 수 없다고 했다. 할아버지 때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경기를 직관하고 무보수로 팬미팅 MC를 해주기로 수락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호날두 노쇼 때문에 기자분한테 질문을 받았다"라며 "그때 사리 감독이 '이탈리아에 와서 보세요. 항공권을 제가 사드릴게요'라고 했다. 이 말을 그대로 직역하면 약간 나쁜 말처럼 들리지 않나. 제가 전문 통역관도 아니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통역을 안했다. 나중에 이탈리아 교수들이 설명해주길 토스카나 지방 관용 표현인데 '이 자리에서는 말 못하니까 따로 한잔하시죠'라고 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JTBC2 '악플의 밤'
/사진=JTBC2 '악플의 밤'

알베르토는 "그 이후 아이와 캠핑장에 갔는데 난리가 났더라"라며 "기자가 전화해서 왜 그 말을 통역 안했냐고 하더라. 유벤투스 방어한 것처럼 기사가 났다. 오랜 팬으로서 이번 논란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

연예

산불 피해 이웃을 도웁시다! ★ 기부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