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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정승환·박소라 "'개콘' 전성기? 희망은 있다"[★차한잔합시다](인터뷰②)

김하영·정승환·박소라 "'개콘' 전성기? 희망은 있다"[★차한잔합시다](인터뷰②)

발행 : 2019.11.03 07:00

이경호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김하영, 정승환, 박소라 인터뷰

(인터뷰①)에 이어


사진


-지난 8월 '개콘'이 대대적으로 변화를 이뤘다. 객석이 무대와 가까워진 점, 개그맨들의 진행까지 더해졌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소라 ▶ 객석이 예전보다 가까워져서 마치 공연장에서 호흡하고 있는 느낌이다. 또 요즘 코너 교체 주기가 굉장히 빨라졌다. 예전에는 길면 6개월에서 1년까지 했는데, 요즘은 3개월 하면 많이 했다. 요즘 미디어가 다양해졌다. 개그맨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바뀌고 있는 흐름을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 사실, '개콘'에 대해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희망을 보고 가고 있다.


정승환 ▶ '개콘'의 재미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저희 개그맨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요즘에 익숙했던 개그가 아닌 새로운 개그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개콘'의 전성기까지 올라가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관객, 시청자들의 개그를 보는 시선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졌다. 그래서 저희도 요즘 트렌드에 맞춰가려고 하고 있다. 다시, '개콘'과 공개 코미디의 유행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김하영 ▶ 저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조심스럽다. 방송 후 댓글을 봤는데, 부정적인 댓글도 있었지만 희망적인 글도 있었다. 공중파이기 때문에 케이블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고 남녀노소 편하게 볼 수 있다. 어린 친구들도 자극적이지 않은 개그를 즐길 수 있다. 이런 게 조금 더 자리잡히게 되면 더 괜찮아 질 것 같다. 그리고 일단, 저는 굉장히 오래 하고 싶다.


김하영, 정승환, 박소라/사진=김창현 기자
김하영, 정승환, 박소라/사진=김창현 기자

-박준형, 김시덕, 강성범, 안상태 등 '개콘'의 레전드들이 돌아왔다. 함께 해 본 소감은 어떤가.


정승환 ▶ 선배님들이 오신 부분에 있어서 단점은 딱히 없다. 무대에서 대사를 주고 받으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도 배우고 있다. 대사 하나를 치더라도 어떻게 해야 맛이 사는지 하나씩 배우고 있다. 후배들도 레전드 선배님들을 통해 좋은 점을 배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박소라 ▶ 선배님들이 오셔서 후배들은 더 으쌰으쌰 하고 있다. '선배님들이 예전에 했던 것처럼 저희가 '개콘'을 잘 이끌었다면 개그 스타들이 더 많이 나왔겠구나'는 생각을 했다. 함께 하는 부분에 있어서 배우는 것도 많다. 때로 위기의식도 느꼈지만 저희를 잘 끌어주시니까 좋다.



개그우먼 박소라/사진=김창현 기자
개그우먼 박소라/사진=김창현 기자

-벌써 11월이다. 남은 2019년 계획은 무엇인가.


박소라 ▶ 새 코너를 하고 싶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에너지가 팡팡 터지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정승환 ▶ 연말이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보다는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싶다. 코너를 할 때 억지로 하면 관객들도 알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기에 상관없이 친숙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기대해 주시는 것만큼 완벽히 보상해 드리겠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재미를 찾아드리도록 더 노력하겠다.


김하영 ▶ "쟤 진짜 웃기다"는 말을 듣고 싶다. '개그우먼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는 있는데,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행했다'는 댓글을 봤다. 저는 배우, 개그우먼을 떠나서 둘 다 연기를 하는 거니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전해드리고 싶은 게 목표다. 더 웃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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