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3일인 오늘 세 쌍의 스타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3일 밴드 익스(EX) 출신 이상미를 비롯해 개그맨 장홍제, YTN 김선영 아나운서와 백성문 변호사가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이상미는 이날 대구 모처에서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3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힘을 보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가며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만큼 여러분께도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잘 치르겠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의 보컬로 '안녕하세요'라는 곡을 발표해 대상을 탔다. 이후 라디오 DJ, 방송 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EBS1 '별일 없이 산다'에 출연 중이며, 요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결혼에 앞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남자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와는 수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장홍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부 문 모 씨는 4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홍제는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현재 공인중개사와 캐리TV '웃키즈' 파랑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가수 김건모와의 인연으로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했다.
장홍제는 결혼을 하루 앞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변 동료, 친구, 지인들과 만나고 연락하면서 짧지만 제가 살아온 인생도 되돌아보게 됐다. 잘살았다 느끼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부족한 것도 많더라. 앞으로 그런 부족한 것들 새신부와 잘 채워가면서 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선영 아나운서와 백성문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지난 10월 25일 백성문 변호사는 김선영 아나운서와의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저희 결혼한다. 늘 한결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YTN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창', '뉴스 Q', 'YTN 뉴스타워', 'YTN 월드-세계 세계인', '김선영의 뉴스 나이트' 등을 진행해왔다. 백성문 변호사는 2010년 법무법인 청목 변호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EBS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을 비롯해 '사사건건', '사건파일24시', '심층이슈 더팩트', '사건반장' 등 여러 뉴스프로그램 고정패널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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