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 영국독립영화상(BIFA) 시상식에서 국제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지난 1일 열린 2019 영국독립영화상(BIFA) 시상식에서 노아 바움백의 '결혼이야기', 셀린 시아마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알레한드로 란데스의 '모노스', 지아장커의 '애쉬' 등 쟁쟁한 후보작들을 제치고 국제독립영화상을 받았다.
이로써 '기생충'은 내년 2월 열리는 영국아카데미시상식(BAFTA) 수상에 한층 청신호가 커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와드 알-카팁, 에드워드 와츠 감독의 '사마를 위하여'가 최고의 독립영화상과 최고 다큐멘터리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디'의 르네 젤위거, '온리 유'의 조쉬 오코너가 각각 남여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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