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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10살 아들 있다..대도서관 모든것 알고 다가와" [전문]

윰댕 "10살 아들 있다..대도서관 모든것 알고 다가와" [전문]

발행 : 2020.01.07 19:54

김미화 기자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유튜버 윰댕이 대도서관과 결혼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10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윰댕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윰댕은 "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대도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와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되었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윰댕은 이어 "오랜시간 저희는 아이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해 많은 상의를 하였습니다. 저희모습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고,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될것이라 판단하여,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되었습니"라고 설명했다.


윰댕 대도서관 / 사진=MBC
윰댕 대도서관 / 사진=MBC


또 윰댕은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으로 밝고 예쁘게 자랐습니다라며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늘 하고 싶었던 이 말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만 이쁘게 지켜봐주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이날 윰댕은 차분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어쩌면 상처일 수도 있는 가족사를 전하는 윰댕의 목소리에서 대도서관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은 7일 오후 방송 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다음은 윰댕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

오늘은 저와 오랜시간을 함께한 여러분들께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대도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와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되었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습니다.


오랜시간 저희는 아이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해 많은 상의를 하였습니다.


저희모습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고,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될것이라 판단하여,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미처 TV를 보지 못하시는 저의 오랜 시청자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전하고자,

제 채널을 통해서도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으로 밝고 예쁘게 자랐습니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늘 하고 싶었던 이 말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만 이쁘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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