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주연이 '철파엠'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코너 '이모! 여기 소주연~'으로 꾸며져 배우 소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인생 살면서 절망했던 순간이 있다고?"라고 질문하자 소주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꿈이 뭐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미스코리아다'라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선생님이 '미스코리아는 키 작으면 못해'라고 해서 충격받고 바로 접었다. 그 당시에는 선생님의 말씀이 곧 엄마의 말씀이지 않나. 세상의 전부기 때문에 바로 포기했다"라고 덧붙여 웃픔을 유발했다.
배우가 된 계기에는 "'그냥 살면 사는구나'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런데 SNS에 내 사진을 올렸는데, 지금 회사에서 연락을 해주셔서 모델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주연은 1993년생으로 올해 만 26세다. 지난 2017년 CF '가그린'으로 데뷔한 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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