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미가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故 문지윤을 향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보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가 그림 그리면서 힐링된다고 했던 말이 엊그제 같은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무너진다. 오빠 거기서는 아프지 마"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으로 된 문지윤의 사진이다.

김보미와 문지윤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1984년생인 故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빈소는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故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무살',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분홍립스틱', '빅',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황금정원' 등 여러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또 영화 '돌려차기', '생날선생',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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