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엠마 스톤이 결혼식을 연기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의 결혼식이 연기된 것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지 식스는 "결혼식을 연기한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연기된 결혼식 날짜를 언제로 할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때렸다는 녹음본이 또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때렸다는 녹음본을 독점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본에 따르면 조니 뎁이 앰버 허드와 싸우던 중 조니 뎁은 화장실로 피했고, 앰버 허드는 그를 뒤따라갔다. 조니 뎁은 화장실 문을 두드리던 앰버 허드를 저지하기 위해 화장실 문을 열었다. 이때 앰버 허드의 발이 문에 긁혀 상처가 났다. 이에 앰버 허드는 일부러 문을 세게 밀어 조니 뎁의 머리를 쳤다. 조니 뎁은 아픔을 호소하며 욕설을 했다. 이를 들은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의 턱을 때렸다. 앰버 허드는 이 녹음본에 대해 왜곡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문을 발로 차거나 밀지 않았다. 맹세코 내 의도가 아니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앰버 허드는 자신의 주장과 다른 음성이 흘러 나오자 당황했다고 전해졌다.

○...톰 행크스, 리타 윌슨 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5일 만에 퇴원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톰 행크스, 리타 윌슨 부부가 5일 만에 퇴원했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현재 호주 퀸즈랜드에 있는 숙식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이들은 퇴원했지만, 병원으로부터 모니터링을 받는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4000만 원)를 기부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기관에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코로나19는 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잔혹한 영향을 끼쳤다. 블레이크와 나는 FEEDING AMERICA와 FOOD BANKS CANADA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라이언 레이놀즈와 미국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는 각각 캐나다와 미국의 단체에 모두 기부를 했다.

○...에이미 아담스와 제니퍼 가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가 폐쇄되자 밥을 먹지 못하게 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에이미 아담스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개설하고 동영상을 게재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SNS를 열고 참여하게 됐다"라며 "내 친구 제니퍼 가너와 나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아동용 책을 읽는 것을 볼 수 있는 계정을 만들었다. 이것을 통해 지역 사회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썼다. 에이미 아담스는 세이브더칠드런과 노키드헝그리 기금 마련을 위해 제니퍼 가너와 함께 '세이브 위드 스토리' 계정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준다. 제니퍼 가너 역시 동참을 요구했다. 제니퍼 가너는 "우리는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도 하지 않았지만, 지역 사회의 기금 마련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라며 동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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