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주리가 삼둥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웠어요.. 물들었네요.. 다이소 5000원 물감 위력. 붓은 왜 산 거였죠?.. 멍청한 게 굳은 물감 지워보겠다고 뜨거운 물 부어가며 닦았는데, 매트 사이사이 물감 물들이 흘러내려갔네요... 빨래도 돌리고 있어요"라고 글을 작성했다.
이어 "술은 오리지널이죠.. 맥주는 안주죠.. #하이바이마마 보며 아이와 남편의 소중함을 느끼려 애쓰고 있어요.. 도윤이가 붙여놓은 스티커 때문에 감정 몰입은 잘 안되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아들이 물감으로 색칠한 매트와 스티커가 붙여진 TV가 담겨 있다. 아수라장이 된 집을 치우는 정주리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존경합니다. 전 벌써 쓰레기봉투 사러 달려갔을 듯요", "오늘 저희 집 모습이요... 하아.... 별짓을 해도 자국이 있어요"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한 살 연하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슬하에 도윤, 도원, 도하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