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유도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나이트 폭행사건' 조명

유도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나이트 폭행사건' 조명

발행 : 2020.05.03 10:44

한해선 기자
유도선수 왕기춘 /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유도선수 왕기춘 /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왕기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 됐다며 보충수사를 한 뒤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청은 3월 16일 왕기춘에 대한 고소장이 대구수성경찰서에 접수 된 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사건, 피의자가 유명인사라는 점에 따라 사건을 넘겨 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다. 왕기춘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왕기춘은 서울체고 3년때인 2006년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 3위에 오르면서 한국유도 간판으로 등장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준결승에서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결승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왕기춘은 2007년과 2009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을 2연패,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왕기춘은 2009년 10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과 술을 마시다 일행 중 한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 했고, 이를 가로막은 22세 여성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

연예

산불 피해 이웃을 도웁시다! ★ 기부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