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진재영이 럭셔리한 제주도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진재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처음으로 남편이 내 머리를 잘라주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미용실에 간 것이 작년 8월이니 무려 열 달이나 되었다. 아주 사소하거나 일상 속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가장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 비록 색종이가 위이지만 삐뚠 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할머니가 되어서도 오늘을 꺼내보아야지. 꽃무늬 원피스 입을 걸 그랬다"며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전경의 테라스가 담겼다. 화창한 날씨와 큰 전신 거울이 어우러져 럭셔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저도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중이에요", "동감합니다", "남편분이 잘라주는 머리 어떨지 기대되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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