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드애플 출신 가수 이도진이 '아침마당'에서 선배 가수 하춘화의 칭찬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도전! 꿈의 무대' 2승에 도전하는 이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 누나들의 도움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이도진은 이날 누나들을 위해 주병선의 '칠갑산'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그의 무대를 본 하춘화는 "아이돌 활동을 오래했다고 했는데, 그때 고생한 게 앞으로 절대 헛되지 않을 것 같다"며 "트로트 전향을 참 잘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하춘화는 이어 "얼굴도 조각처럼 잘 생겼지만, 이제 노래도 조각처럼 잘할 거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도진은 지난 2010년 레드애플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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