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재림(35), 티아라 출신 지연(박지연·27)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19일 송재림, 지연 측이 이날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송재림과 지연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지난 17일 충북 충주로 드라이브를 떠났다고 했다.
이에 송재림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이하 그랑앙세)는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입니다"고 밝혔다.
그랑앙세는 송재림과 지연의 열애설 보도에 담긴 목격담에 대해 "목격된 17일 당일날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날 이었고, 이제 막 입문하는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연습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낳았던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지연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연과 송재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연에 확인한 결과, 지연이 송재림과 친한 선후배 사이다"며 "최근 지연이 바이크를 구매했고, 이를 송재림이 알게 됐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 바이크 연습을 하러 함께 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이자, 동료 배우로 취미가 같아서 태백에 동행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재림, 지연은 지난해 9월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이후 '그랑프리' '용의자' '너의 결혼식'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시크릿 가든'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잉여공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연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티아라는 2017년 12월 멤버들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흩어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지연은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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