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정희가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기대를 표했다.
서정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의 폭풍은 지나갔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엄마이기 때문에 나는 절망적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결혼 생활이 지속될 때에도 끝이 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딸 동주는 "엄마가 이제 한 여성으로서 세상에 발을 내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지금의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자 서정희'의 또 다른 시작을 기뻐했다"고 말하며 이혼 후 새로운 시작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표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지난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었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 2015년 혼인 관계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그해 8월 합의이혼했다.
이하 서정희 인스타그램 전문
시간이 흐를수록 생의 물살은 더욱 거세졌고, 물 아래 다리만으로는 부족해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엄마이기 때문에’ 나는 절망적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결혼 생활이 지속될 때에도 끝이 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딸 동주는 “엄마가 이제 한 여성으로서 세상에 발을 내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다. “열여덟 살에 멈추어버린 엄마의 시간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지금의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자 서정희’의 또 다른 시작을 기뻐했다.
폭풍이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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