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송이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강원래와의 과거 사진을 대방출했다.
김송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부부의 날인지 몰랐네요. 그래서 선이 아빠가 문자가 왔나봐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송은 해당 게시글에 "30년 차 부부로 산다는 건 사랑 집착 연민 애증.. 그리고 자식 대문에 산다는 말이 맞네요. 자식이 끈이 되어주기에 무관심까지 안 가는 게 다행이라 여기며 동지애로 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의 세계' 최종회에서 이태오가 달리는 차에 뛰어들었을 때 김희애가 힘 없이 달려가 부둥켜 끌어안았을 때 오열했어요. 저에게 아직 애증과 연민이 남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라며 강원래와의 오랜 결혼 생활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송-강원래 부부의 유쾌한 일상과 현실 부부 케미를 엿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1년 가수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