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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스페인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포기… 코로나19 영향에 꿈 접어

카시야스, 스페인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포기… 코로나19 영향에 꿈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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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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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39)가 스페인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접었다.


11일 스페인 ‘온다 세로’에 따르면 카시야스는 고심 끝에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원인이었다.


카시야스는 지난 2월 스페인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알리면서 현역 선수에서 은퇴했다. 그는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권유 속에 출마를 결심했고, 현 루이스 루비아레스 회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현역 시절부터 축구 행정에 관심이 보인 그였기에 출마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선거를 충실하게 준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스페인 내에서 코로나19로 국가가 위기 상황에 처했는데 선거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는 부정적인 분위기도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스페인축구협회장은 루비아레스 회장의 단독 출마가 점쳐진다. 그러나 루비아레스 회장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빠르면 오는 8월 17일 선거가 진행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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