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 김상혁(37)이 송다예와의 1년 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이혼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김상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이도를 방문한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김상혁은 "추억, 커다란 힘이 있는 것, 반대로 악도 있는 것"이라고 쓴 뒤 #오이도 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공개 된 사진 속 김상혁은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걷고 있다.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김상혁이 이혼 후 처음으로 공개한 자신의 얼굴이라 눈길을 끈다.

김상혁은 지난 4월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상혁은 최근 배우자와의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라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폭행설 등 이들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루머가 번졌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며,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밝히기 어려우나 추측성 루머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라고 이혼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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