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육진수가 둘째 아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육진수와 그의 가족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육진수는 헬스트레이너인 아내 이한나와 중학교 2학년 아들 육지원 군, 초등학교 3학년 아들 육지우 군을 공개했다.
육진수는 둘째 아들에 대해 "지우는 아픈 손가락이다. 그냥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한나는 "지우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기도협착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우가) 태어나자마자 6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기관절개관을 한 채 6년 정도 병원 생활을 했다. 40번 넘게 수술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한나는 "둘째 지우가 6살 때까지 콧줄을 하고 있었다. 콧줄로 음식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라며 "콧줄을 떼고 나서는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다 먹이고 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교육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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