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골 GD' 신드롬으로 재조명된 가수 양준일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은 30일 "양준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 향후 양준일의 음반 홍보 및 프로모션을 맡게 됐다"라고 밝히고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주)엑스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협약하게 된다. 엑스비는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덕션 이황에는 현재 가수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 성악가 신문희 등이 소속돼 있으며 음반제작, 뮤지션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을 주로 맡고 있다.
양준일은 2019년 12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탑골 GD'라는 수식어와 함께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양준일은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개최로 티켓 전석 매진을 이뤄냈으며 지난 2월에는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도 발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양준일은 1990년 1집 '리베카', 1992년 2집 'Dance With Me 아가씨', 2001년 V2 'Fantasy' 이후 19년 만인 2020년 8월 중순 신곡을 발표하고 대중 앞에 다시 설 계획이며 신곡 발매에 맞춰 첫 단독 콘서트를 오는 9월 중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 공연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후 지방 투어 공연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라며 "팬 여러분들과의 적극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양준일의 음악 및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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