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이 음악 영재임을 입증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은 아버지와 함께 지능 검사에 나섰다.
이날 정동원의 아버지는 정신건강의학과 노규식 박사에게 "아들이 음악에 재능을 보인다. 따로 배운 적도 없는데 진짜 영재인지 궁금하다"며 검사를 요청했다.
노규식 박사는 검사를 위해 정동원과 대화를 나눴다. 의사는 "처음 드럼을 배웠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처음 배우는 악기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하고 싶은 대로 박자 쪼개서 치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노규식 박사는 "방금 쉽게 이야기했지만 박자를 쪼개기 때문에 어려운 거다"며 정동원을 칭찬했다.
이어 노규식 박사는 색소폰을 불게 된 계기를 물었다. 정동원은 "작은할아버지댁에 있었다. 반짝거리니까 예뻐서 관심이 갔다. 처음에는 동요 불었고 그 뒤에 '내 나이가 어때서' 불었다. (기간은) 한 달 안 됐다. 처음에는 악보 볼 줄 모르니까 계명 외워서 불었다"며 영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동원은 지능 지수 검사를 했고 음악 부문에서 높은 지수를 보이며 '음악 영재'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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